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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린 찰리 파티노(18)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선덜랜드와 ‘2021-2022 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일정을 소화했다.
아스널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부여잡았다. 전반전 에디 은케티아(전반 16분), 니콜라 페페(전반 27분)가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0분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 네이선 브로드헤드(23·선덜랜드)에게 한 점을 내주며 여지를 남겼다.
다행히 아스널은 후반전 추가 득점을 올리며 달아났다. 은케티아가 박스 안쪽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며 후반 4분과 후반 12분 연달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막판까지 공세를 유지한 가운데 후반전 추가시간 앞서 교체 투입된 찰리 파티노(18)가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5-1 승리를 거뒀다.이날 은케티아의 해트트릭 활약으로 리그컵 준결승에 오른 아스널이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데뷔전 데뷔골의 주인공인 파티노를 언급하며 칭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그는 우리 유스 시스템을 통해 올라온 사랑스러운 선수다. 그는 거의 매주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데뷔전임에도 팬들 앞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파티노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그를 천천히 성장시켜야 한다. 오늘은 좋은 시작이었던 것 같다”라며 “그의 앞에는 아직 많은 경쟁자들이 있다. 그는 정말 어리다. 한 걸음 한걸은 나아가야 한다. 오늘 그는 운이 좋았고 좋은 기회를 잡았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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